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만날텐데' 박서준이 일본진출 포기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에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다.

이날 박서준은 '경성크리처'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소희에 대해 "MZMZ한데, 좋은 의미로 신선하다. 정돈되지 않은 거친 느낌이 너무 좋다"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고 응원하는 배우"라고 표현했다.'경성크리처는 한국의 역사 속 일본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서준은 "넷플릭스 재팬은 원래 안 가져가려고 했는데, 배우들의 일본 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져갔다고 들었다. 젊은 친구들 '우리가 이런 일을 했어?'라며 역사를 찾아봤다고 하더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박서준은 "출연 결심 후 '앞으로 일본을 못 간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개되고 보니 혐한은 진짜 소수더라"면서 "연말에 일본 방송을 찍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흑백 요리사'를 재미있게 본다는 박서준은 "요리를 좋아한다. '윤식당'부터 '서진이네'까지 하면서 요리에 재미를 느꼈다. 내가 만들어서 누군가가 맛있게 먹을 때 오는 행복이 좋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사진=유튜브 '성시경의 만날텐데'

박서준은 '자신 있는 요리'로 '미역국'을 꼽으며 "슴슴한 걸 좋아하는데, 어딜 가도 맛보는 걸 좋아한다"면서 "라면은 두개 먹으면 질려서 국물에 죽을 끓여 먹는다. 숙취에는 토마토수프를 먹는다"다고 개인 취향을 드러냈다.

"매일 술을 마신다"는 박서준은 "술 마시는 것도 촬영 후 허한 마음 달래는 나를 위한 보상이다. 맛있는 것 먹는 것도 마찬가지"라며 "아버지가 복싱 아마추어 챔피언인데, 요즘 아버지랑 놀 때 재미있다"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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