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故 최진실

배우 고(故) 최진실의 16주기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지 오늘로써 16년이 흘렀지만, 아름다운 미소만은 여전히 남아있다.

고인은 지난 2008년 10월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잠들어 있다. 가족들이 매년 이날 추도식을 열어 고인을 추모해온 만큼 이번에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딸 최준희는 현재 미국 뉴욕에 체류 중으로,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근황을 공개 중이다. 아들 최환희(활동명 지플랫)는 가수 활동 중이며, 최준희는 최근 모델로 데뷔했고 인플루언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진실은 '질투'(1992) '별은 내 가슴에'(1997) '그대 그리고 나'(1997) 등 드라마와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1991) '마누라 죽이기'(1994) 등 영화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90년대 청춘 스타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최진실은 2000년대 들어서도 연기적으로 인정받으며 활동을 꾸준히 이었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2008)이 고인의 유작이다

최진실은 2000년 12월 야구선수 출신인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 최환희, 최준희 등 1남1녀를 뒀다. 고인의 사망 후 고 조성민과 친동생 고 최진영이 2010년과 2014년 각각 세상을 등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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