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배우 신민아가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신민아와 만나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다. 신민아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든지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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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는 2015년 7월부터 5살 연하의 모델 겸 배우 김우빈과 공개 열애 중이기도 하다. 현재 10년차 연예계 공식 커플이다. 김우빈과 장기 연애 중인 만큼,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손해 보지 않으려 가짜 결혼까지 감행하는 손해영 역할을 맡은 것이 영향을 주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신민아는 "이 작품 이후로 영향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글쎄요"라면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작품 속에서 수도 없이 결혼식 장면을 촬영해온 만큼, 결혼식에 대한 로망은 따로 없을까. 신민아는 "작품하면서 결혼을 진짜 많이 했다. 웨딩드레스도 많이 찍고 비오는 날 야외 결혼식도 하고 여러 가지 결혼의 형태를 연기를 했었는데 중요한 건 마음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신민아는 "비가 오나 어떤 장소이거나 아름다운 감정은 똑같은 것 같아서 결혼식은 중요하지 않겠다 하는 생각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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