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영숙의 자기애가 폭발한다.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오는 10월 2일 방송을 앞두고 각자의 방식으로 질주하는 ‘솔로나라 22번지’의 러브라인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올킬녀’ 영숙은 “난 사기 캐릭터라 그런다”며 “얼굴-몸매 좋지, 똑똑하지, 잘 나가지~”라고 자기애를 ‘대방출’한다. 영숙의 말을 듣던 영호는 “똑똑한 건 증빙이 되는 건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를 지켜보던 광수는 빵 터져 폭소한다.

뒤이어 순자는 ‘유자녀 연애’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멀어진 듯한 영호에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박력 있는 거 좋아해”라고 직진한다. 이에 깜짝 놀란 영호는 “내가?”라고 되묻고, 순자는 “나만이 느끼는 박력이 있어~”라고 영호를 치켜세운다. 하지만 영호는 순자와 대화를 마친 후 “가세요”라고 쌩하니 남자 숙소를 향해 모습을 감춘다. 순자는 민망한 듯 “네~”라고 답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얼굴도 안 보고!”라고 ‘쿨남’ 영호에게 아쉬워한다.

그런가 하면, 영자는 ‘1순위 데이트’에서 자신 대신 영숙을 선택한 광수에게 뒤끝을 보인다. 광수와 산책을 하던 영자는 “왜? 어제 잘 안 됐나봐?”라고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지고, “나 상철이하고 얘기를 좀 해봐야겠어”라고 광수 대신 상철에게 넘어간 ‘호감의 추’를 드러낸다. 영자의 말에 광수는 고개만 ‘끄덕끄덕’하는데, 과연 ‘종교의 벽’ 때문에 한 차례 막혔던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향후 어떻게 변모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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