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참시' 덱스가 중고차에 애정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플러팅 장인'에서 '국민 남동생'으로 변신한 방송인 덱스가 출연했다.

이날 덱스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는 "덱스의 실물이 더 잘생겼다"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허미미의 실물이 더 귀엽다"고 화답한 덱스는 "유도는 안 해봤다. 전에 유도 선수한테 스파링 중 맞아서 갈비뼈에 금이 간 이후 무섭더라"고 털어놨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1년 만에 출연한 덱스는 "'전참시' 덕분에 용 됐다"며 UDT 동기이자 트레이너 선동우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덱스는 8년 지기 선동우와 함께 태백산 트레일 러닝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선동우는 "힘든 것만 같이 하자고 하더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자기 아들의 대부가 되어주기로 한 덱스와 환상호흡을 자랑했다.

"대부 아닌 진짜 아빠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 묻자 덱스는 "아빠가 되고 싶은데, 점을 봤더니 60세에 결혼한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는 자신과 같은 사주에 놀라워하는 가운데 덱스는 "한상보 원장 나온 방송분을 봤는데, 결혼 하기 겁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친구는 아들을 UDT에 보낸다고 했지만, 덱스는 "내 아들이면 안 보낼 것 같다. 그런데 말 안 들으면 보낼 거다. 교관들 다 아는 사람"이라며 웃었다.

덱스는 100kg 벤치프레스에 이어 120kg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어 선동우와 격한 스파링을 하며 코피를 나게 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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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편, 덱스는 고급 세단을 운전하며 등장해 모두 놀라게 했다. 새 차가 아닌 16만km 뛴 12년 된 중고차였지만, 그는 소형차 경차 스포츠 외제차 등 단 한 번도 새 차 구입 없이 중고차를 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중고차를 애용하는 이유에 대해 덱스는 "중고차 사고 남은 돈으로 튜닝한다. 래핑 정도는 직접하는 수준"이라며 "이번 차도 무광블랙으로 바꾸고 내부 튜닝도 했다"고 설명했다.

덱스가 "중고차 1,000만원에 구입해 튜닝 700만원, 수리비 1,500만원"이라고 밝히자 출연자들은 "이 값이면 새 차를 사겠다"며 경악했다. 여기에 덱스는 연비 3.7km/L인 차에 "고급유만 주유한다"고 강조해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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