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삼시세끼 Light'

'삼시세끼'의 첫 게스트로 임영웅이 출연해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20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첫 세끼 하우스에서 첫 식사 준비와 첫 손님맞이에 돌입한 차승원, 유해진의 적응기가 펼쳐졌다.

세끼 하우스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유해진은 "진짜 임영웅 씨가 오냐"고 물었고, 나영석은 "누가요? 무슨 말씀이냐"고 시치미를 뗐다. 이에 차승원은 "일주일 내내 기사에 떠 있었는데, 우리 뭐 들어가 있었냐"고 얘기했다. 또 유해진은 "처음부터 임영웅 씨가 나오면 바이든 대통령 정도는 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N '삼시세끼 Light'
차승원, 유해진은 푸짐한 첫 아침을 맛있게 먹고 첫 손님맞이와 동시에 동네잔치 준비를 시작했다. 식재료를 사러 나간 차승원은 "수육에 부추전을 해야겠다"며 정육점에 들러 목살을 구입했다. 임영웅은 차 안에서 "나 이등병 모드다. 떨린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나영석은 "(목적지가) 코앞인데 떠는 거 아니지? 굳으면 안 돼"고 걱정했다. 임영웅이 "오랜만에 카페인을 먹어서 그런지 형들 만날 생각에 긴장이 돼서 그런지"라고 긴장감을 드러내자 나영석은 "이렇게 울렁증 있는 사람이 큰 경기장에서 콘서트는 어떻게 하는 거냐"고 얘기했다.

임영웅이 도착하자 강아지 복구가 차 앞으로 달려가 임영웅을 반겼다. 임영웅은 살갑게 강아지에게 "가자. 일로 와"라며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세 끼 하우스로 향했다. 그는 "떨린다. 무섭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삼시세끼 Light'

차승원과 유해진은 임영웅을 반갑게 맞이했고, 차승원은 "빨리 들어드려라"며 임영웅이 들고 있던 짐을 유해진과 나눠 들었다. 차승원은 임영웅에게 "잘 왔다"며 반가워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 임영웅에게 차승원은 "영웅 씨? 영웅아"라며 임영웅과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고, 임영웅은 뚝딱거리지만 열심히 삼시 세끼 하우스에 적응해갔다. 임영웅이 "저는 약간 집밥 좋아한다"고 얘기하자 나영석은 "여기서 고두밥 먹어야 된다"고 권유하자 임영웅은 "고두밥 좋아하는 것 같다"며 사회생활 만렙 면모를 보였다.

한편, '삼시세끼 Light'는 전국 농촌, 산촌,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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