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의 아들이 벌써부터 '엄친아'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안선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엄마랑 좀 놀아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안선영은 아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탑승한 모습. 그러나 그의 아들은 엄마와 손을 잡거나 대화하는 것 대신 책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아이스하키 선수로 알려진 안선영의 아들은 이날 지성까지 겸비한 '엄친아'의 정석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안선영은 자신의 아들이 '전주 주니어 아이스하키 리그'에 출전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인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 서정관과 결혼해 2016년 바르셀로나에서 아들 서바로 군을 낳았다.
안선영은 마포에 지하와 루프탑까지 있는 4층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다. 한 방송에서 안선영은 신사옥을 건립 1년을 맞아 지인들을 초대해 돌잔치를 했다. 그는 "36년 구옥의 골조를 살려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건물 1층에는 잡화점과 카페, 2층에는 사무 공간, 3층에는 직원 휴게 공간, 4층에는 대표실, 지하에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국으로 구성돼 있었다. 대표실에는 200병이 들어가는 대형 와인 셀러부터 미니바, 개인 파우더룸, 샤워실이 완비돼 있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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