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가족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추석. 올해 아이를 낳은 '용띠맘'들에게 아이와 함께 보내는 첫 추석은 더욱 뜻깊고 행복하다.

사진=백아연 인스타그램
백아연은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15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행복한 모자동실 시간. 자꾸 안고 있으면 손목에 무리 간다던데 그래도 예쁜 걸 어떡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아연은 생후 4일 된 딸을 품에 안고 있다. 똑 닮은 모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백아연은 2년간 교제한 비연예인과 2023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아유미 인스타그램


아유미는 딸의 백일잔치를 준비하느라 분주히 연휴를 보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세아 백일파티 답사 하러 나왔는데 비가 오네. 오랜만에 메이크업했으니 사진이나 남기자. 마무리는 모던샤브"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15일에는 "세아도 슬슬 연습 겸 가까운 곳부터 외출 스타트.
우리 첫 외출이네. 이런 날도 오는구나 감동. 갑자기 울까봐 조마조마했지만 나름 외출을 즐기는 것 같아서 다행. 우리 세아 최고다~! 말하는 순간 입이 ☹← 이렇게 되길래 엄빠는 바로 철수했습니다. 짧았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나저나 외출할 때 아기 짐 양 실화예요?"라며 아기와의 외출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도 아들과 외출한 모습을 자랑했다. 손연재는 지난 14일 "가을인 줄 알고 나왔는데"라고 글을 올렸다. 예상 밖의 뜨거운 날씨에 놀란 것. 그래도 아들과의 외출이 행복한 듯 사진 속 손연재는 아들이 탄 유모차를 끌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체조요정'이라 불렸던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후 리듬체조 학원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한 손연재는 지난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11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매가 72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에서 육아 중인 모습을 종종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장정윤 인스타그램


김승현 아내인 방송작가 장정윤은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추석에도 육아 중인 모습을 인증했다. 장정윤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굿모닝 해피추석"이라는 글을 올렸다. 딸 육아 인스타그램에도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남겼다.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쪽만 살짝 뜬 눈과 올망졸망 귀여운 얼굴이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달 딸을 낳은 장정윤은 최근 새벽 육아 인증샷을 공개하며 딸 사랑을 드러냈다. 장정윤은 이날도 역시 딸과 함께 보내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새로운 가족과 첫 추석을 보내게 된 용띠맘들.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보여주는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한 추석 연휴,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되새기게 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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