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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의 나라'의 주역 유재명이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과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 홍보 요정으로 변신한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 권력을 위해 재판을 좌지우지하는 합수단장 전상두 역을 맡은 유재명이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SBS 파워FM에 연이어 출연한다.21일에는 '박하선의 씨네타운' 청취자와의 만남을 예고했다.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청취자를 만날 예정인 유재명은 '행복의 나라'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영화에 담긴 진심 등 그 속내까지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22일 오전 8시 10분 생방송 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김영철의 파워FM'에도 함께한다. 유재명은 특유의 유쾌하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행복의 나라'를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전상두로의 파격적인 변신과 야욕 가득한 눈빛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사진만 봐도 무섭다”는 후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유재명은 이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영화 속 전상두가 아닌 배우 유재명으로서의 매력을 발산, '행복의 나라'를 위한 '행복한 홍보 요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행복의 나라'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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