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


배우 오윤아가 재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오윤아, 예지원, 이수경이 상대 남자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윤아는 재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또래들은 다 가족이 있고 남편이 있다"며 "저 역시 아들이 있고 가족이 있는데 남편만 없다. 그게 어느 순간 큰 외로움을 주더라. 다시 인연을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지 얼마 안 됐다"고 밝혔다.

/ 사진=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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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윤아는 2015년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던 바. 이에 그는 "한번 실패의 경험이 있다 보니까 '나 정말 괜찮아?'라고 물어보게 되더라. 그런 걸 물어보는 게 너무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물어봐야 한다. 나한테 아들이 있으니까"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오윤아는 해외 패션 기업 부사장인 43세 노성준과 만남을 가졌다. 노성준은 한국에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를 론칭하고 이탈리아 남성 의류 MD를 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생활해 연예인을 잘 모른다는 노성준은 "제가 미국에서 와서 연예인을 잘 모른다. 이따 나이 검색해보겠다"고 이야기하기도. 그러면서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 너무 아름다우시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 사진=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

/ 사진=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


이에 오윤아는 "저는 아이가 있다. 18살이고 되게 크다"면서 "그런데 자폐가 있어 말을 잘 못한다. 그런 친구를 보신 적 있냐. 되게 해맑고 귀여운 통통이다. 베스트 프렌드처럼 지낸다"고 소개했다. 이에 노성준은 "이모들이랑도 친하냐"면서 예지원과 이수경에 대해 언급했고 오윤아는 "아니다. 키 작고 조그만 말 많으신 언니만 두 번 정도 봤다"고 예지원은 이미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 사진=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


이들을 보던 예지원은 "분위기가 좋다. (상대방이) 오윤아를 몰라서 더 좋은 것 같다"며 응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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