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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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킥킥’이 시청률 0.3%까지 떨어진 가운데, 지진희와 이규형이 킥킥킥킥 컴퍼니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사투를 시작한다.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진희(지진희 분)와 조영식(이규형 분)이 회사 재정 문제로 투자자 돈만희(김주헌 분)와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구독자 300만 명 달성도 머지않았다.

지진희와 조영식은 악화된 회사 재정 상태 때문에 투자자 돈만희에게 구조조정이라는 극딜을 받았다. 이민재(이민재 분)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돈만희에게 지급할 투자금과 회사 운영 비용 등을 충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더욱이 돈만희가 킥킥킥킥 컴퍼니 대표 자리를 넘보고 있어 지진희와 조영식이 돈만희를 몰아내고 대표직을 보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시청률 0.3%까지 떨어졌는데…지진희, 결국 투자자와 갈등 터졌다 ('킥킥킥킥')
재정 문제로 회사가 뒤숭숭한 가운데 킥킥킥킥 컴퍼니 구독자 수는 어느새 3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앞서 지진희와 조영식은 라이브 방송에서 구독자 300만 명 달성 시 커플 누드 화보를 찍겠다는 공략을 발표해 또 하나의 재미있는 콘텐츠 탄생을 예감케 했다. 과연 킥킥킥킥 컴퍼니는 목표를 달성하고 지진희, 조영식의 커플 누드 화보라는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세상에 공개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킥킥킥킥 컴퍼니에 로맨스 기류를 불어넣고 있는 이민재, 가주하(전소영 분), 이마크(백선호 분)의 삼각관계가 결말을 향해 다가간다. 이민재와 이마크는 가주하를 향한 마음을 일찌감치 자각했지만 가주하의 마음은 아직 묘연한 상태. 그런 가운데 이민재와 가주하의 사이가 부쩍 가까워지면서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가주하의 선택에 따라 왕조연(전혜연 분), 강태호(김은호 분) 커플에 이은 사내 커플 탄생이 좌지우지되는 만큼 이민재, 가주하, 이마크의 로맨스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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