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캡처


박해진이 덱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는 박해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염정아, 안은진은 새벽 3시에 물가자미 조업에 나섰다. 뱃멀미까지 하며 바다로 나갔지만 기상 악화로 배는 회항했고, 조업은 무산됐다.

이로 인해 네 사람은 식재료를 얻지 못하게 됐고, 장을 보러 나갔다. 하지만 계획에 없던 지출을 하게 되면서 파산 위기에 처했다. 사남매는 매운탕거리를 사 오는 대신, 주재료인 가자미는 게임을 통해 제작진과 협상해 따내기로 의기투합했다.

네 사람이 외출한 사이 게스트로 박해진이 등장했다. 박해진은 염정아와 친분에 대해 "정아 누나와 이웃사촌이라 가끔 만나서 취미 생활도 함께하고 식사도 한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네 사람이 집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깜짝 카메라를 준비하기도 했다.귀가한 네 사람은 박해진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면서도 반가워했다. 박해진은 "예능은 오랜만이다.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했을 때 덱스 나이였던 것 같다. 사실 속으로 '아무것도 안 하면 분량이 나오나'와 같은 걱정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덱스는 "갑자기 그림 같은 분이 나오셔서 깜짝 놀랐다"며 "만나서 영광이다. 잘생기셨다"고 감탄했다. 안은진도 "선배님 룩이 이 동네 예술가 같으시다"라며 박해진의 멋진 스타일을 칭찬했다. 염정아는 "어머, 너 잠옷 입고 있었냐"며 놀랐다.

박해진은 "오는 길에도 인터뷰하는데 덱스 씨가 제일 보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안은진과 인연에 대해서는 "완전 초면은 아니다. 지나가며 본 적 있다. 같은 두피 관리실에 다닌다"고 말했다. 덱스는 얼굴이 빨개진 박준면에게 "누나는 왜 얼굴이 빨개졌냐. 왜 부끄러워하냐"며 놀렸다. 박준면은 "타서 빨개진 거다. 낯을 가린다"며 민망해했했다.

덱스는 박해진에게 제작진과 게임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게 합류를 제안했다. 이들은 가자미를 걸고 제작진과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 종목은 단체 줄넘기, 두 번째 종목은 왕피구였다. 단체 줄넘기에서는 고전했지만 왕피구에서는 왕인 염정아를 지켜냈다. 이에 용돈과 식재료를 받을 수 있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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