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5개월째 배변 거부" 4세 금쪽이, 대장→직장까지 단단한 변 가득..'심각' ('금쪽같은')](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741455.1.jpg)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5개월 전부터 죽을힘을 다해 변을 참는 4세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만 4세 아들을 둔 동갑내기 부부가 출연했다. 금쪽이 엄마는 4살 아들이 5개월까지 배변을 참았다며 최근 변을 본 건 10일 전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배변을 참기 위해 놀이터나 길바닥에 주저앉기도 하고, 방 안에서 대변이 나오는 걸 막기 위해 방을 여기저기 혼자 돌아다니며 안간힘을 썼다.
![[종합]"5개월째 배변 거부" 4세 금쪽이, 대장→직장까지 단단한 변 가득..'심각' ('금쪽같은')](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741507.1.jpg)
금쪽이 엄마는 우유에 변비약을 타서 먹이기도 하고, 금쪽이가 변을 볼 수 있게 노력을 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배출구가 막혔는데 위에서는 먹고 있으니 복통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며 "좋은 건 다 하고 있으신데 그건 맞지만 (금쪽이 엄마가 하는 방법)은 장운동을 모두 촉진하는 방법이다. 헛다리를 짚는 느낌이 있다"고 조언했다.
![[종합]"5개월째 배변 거부" 4세 금쪽이, 대장→직장까지 단단한 변 가득..'심각' ('금쪽같은')](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741508.1.jpg)
엄마의 입장은 과자를 떼서 먹으면 지저분해져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방식을 여러 번 강조하고 안 따르면 심지어 뺏는 건 과도한 개입이다"며 "다 인간은 기본적인 자율성을 원하는데 금쪽이한테는 그 자율성을 채우는 게 배변 참는 것밖에는 없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쪽이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그동안 금쪽이는 배변을 참으며 지친 엄마의 눈치를 봤던 것. 금쪽이는 "배변이 무섭다. 그리고 엄마의 얼굴이 슬프다"며 응가 할 때는 혼자 있는 게 좋다며 혼자 잘할 수 있으니까 엄마 화내지 말아 달라고 털어놨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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