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완전체 활동이 일시 중단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되어 있다.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했지만,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월드투어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와 다음 달 예정된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준에 대해서는 "당사는 준 및 세븐틴 멤버들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올 하반기 준이 중국에서 연기 등의 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고지했다.

플레디스 측은 "준은 정한과 마찬가지로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촬영을 완료하였으나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미니 12집 음악 방송 활동,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는 현지 촬영 스케줄과 겹쳐 부득이 불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캐럿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한의 건강한 병역 의무 이행과 준의 활동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 하반기 세븐틴 멤버들의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애정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월 8일(현지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10월 미니 12집을 발매하며 그달 12일과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포문을 연다. 이후 미국 5개 도시와 일본 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진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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