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룸'

'뉴스룸' 조정석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

어느덧 데뷔 20년 차가 된 조정석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캐릭터로 '행복의 나라' 정인우를 가장 먼저 꼽았다. 이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이익준 캐릭터에게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술 마시고 혼잣말을 녹음, 녹화한다는 조정석은 "연기에 도움 많이 된다. 다시 볼 때 민망하지만, 표정, 말투 재료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좋다. 거울 보고도 여러 표정을 해보거나 운 적도 많다"고 배우로서의 자세를 드러냈다.
사진=JTBC '뉴스룸'
사진=JTBC '뉴스룸'

5살 딸 이야기를 할 때마다 행복하다는 그는 지난 2023년 10월 거미가 출연해 '많이 불러주는 동요'를 불러줬던 사실에 "내 노래는 딸이 안 좋아한다. 내가 동요 부르며 바이브레이션 넣는다더라"고 토로했다.

"있는 그대로 캐릭터에 맞게 노래를 해주려고 한다"고 밝힌 조정석은 딸이 좋아하는 '안녕이드앙'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 노래 좋아한다. 제 표정을 많이 따라 한다. 딸은 그냥 저랑 똑같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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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신인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신인가수 조정석’이 오는 8월30일 공개된다. 자작곡까지 총 9곡이 담긴 정규앨범은 선배 가수 거미도 도움 많이 줬다고.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다재다능한 그는 "사람들이 내 작품을 재미있게 보고 영향을 받았다고 할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 속 이화신 버전으로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행복감을 드릴 수 있는 배우 조정석이 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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