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데뷔 17년 차인 민호가 최근 발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드라마 '가족X멜로'의 주연을 맡은 지진희, 김지수, 민호, 정웅인이 출연했다. 민호는 자신의 수식어를 '독기들'이라고 적어내 궁금증을 일으켰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그는 "샤이니가 데뷔 17년 차다. 우리 안무가 힘들기로 유명하다. 지금도 똑같이 데뷔 초 때처럼 하니까 무대에 목숨 거는 모습 때문에 대단하다고 붙은 수식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이제 힘들지 않냐는 강호동의 말에 민호는 "예전보단 힘들다. 점프도 덜 되는 것 같다. 확실히 2절 넘어가면 숨 차는 게 다른데 멘털로 이겨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장훈은 "대역 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근황을 묻는 말에 민호는 "운동을 되게 열심히 하고 있다. 헬스, 스쿼시, 크로스핏, 자전거, 축구, 농구, 골프를 한다"고 밝혔다. 발레를 하냐는 민경훈의 물음에 민호는 "너무 뛰는 운동만 하다 보니까 몸이 굳는 거 같더라. 유연성 운동의 필요성을 느껴서 발레를 시작했다"고 답했다.그는 "발레를 해보니까 코어에도 좋고 유연해지더라"고 말했다. 신동은 "민호가 생각보다 춤을 못 췄다"고 과거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은 춤신춤왕 민호인데 연습생으로 처음 들어왔을 때는 되게 뻣뻣했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캡처


민호는 "내 첫 춤 선생님이 신동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음처럼 춤이 쉽지 않더라. 쉬는 시간마다 신동을 찾아갔다"고 덧붙였다. 운동만큼 좋아하는 형 컬렉션이 있냐는 물음에 민호는 "워낙 어릴 때부터 형들과 놀았다. 이번 작품 하면서도 정웅인 선배가 술을 좋아해서 회식하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