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세리 인스타그램


박세리가 '간식 플렉스'를 인증했다.

박세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해설 두 번째 날"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늦은 새벽까지 고생하는 스포츠국 관계자 분들이랑 다 같이 먹으려고 떡 사왔는데 너무 귀엽게도 간식 박스에 종이 프린트해서 붙여놓으셨네. 이러면 간식 또 사주고 싶지"라며 "파리 올림픽 화이팅"이라고 적었다.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올림픽 골프 해설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박세리의 모습이 보인다. 박세리는 간식 상자를 들고 있고, 상자에는 '박세리 대표님 두 번째 헌정'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있다. 박세리는 제작진의 정성 어린 마음에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박세리는 2024 파리올림픽 KBS 골프 해설위원을 맡아 여자골프를 중계했다.

박세리는 지난 9월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및 사문사위조 행사 혐의로 고소해 구설에 올랐다.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고소 배경에 대해 "박세리 부친은 국제골프학교를 설립하는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 설립 업체가 관련 서류를 행정기관에 제출했는데, 나중에 저희가 위조된 도장인 것을 알고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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