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스태프의 생일을 챙기며 끈끈한 관계를 짐작하게 했다.
제니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해요. (생일은 어제입니다) 알러뷰"라는 글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사진을 올렸다. 제니는 "우리의 우정은 계속된다"며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제니는 지난달 30일에도 SNS를 통해 스태프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는 "사랑하는 언니 생일 축하해. 공주님 오늘도 행복해야 해"라며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인물은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실내 흡연 논란 이후 첫 SNS 활동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제니는 실내 흡연 및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유튜브에 올린 자체 콘텐츠에서 제니가 연기를 내뱉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고 뒤늦게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화제가 됐다. 제니는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을 받던 중 전자담배를 입에 가져다 댔고, 스태프의 얼굴을 행해 연기를 내뿜었다. 그는 실내 흡연 사실보다도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는 점에서 더 크게 비판받았다.
당시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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