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미니 앨범 수록곡 'JJAM'(쨈)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하고 독특한 무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9일 미니 앨범 'ATE'(에이트)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보의 월드와이드 인기에 힘입어 5일 오후에는 공식 SNS 채널에 수록곡 'JJAM'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영상 속 스트레이 키즈 여덟 멤버는 어두운 공간에서 비밀스러운 작업을 펼친다. 얼굴에는 붉은 잼을 묻힌 채 당당하게 행동하다가도 알 수 없는 인기척에 두리번거리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결국 공포감에 휩싸여 쫓기듯 도망치던 중 유리병이 깨져 놀라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잼을 활용한 독특한 연출과 연기, 컴컴한 조명 아래 모습이 한 편의 스산한 공포 영화 예고편을 떠올리게 해 완편을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신보 3번 트랙 'JJAM'은 강렬한 신스 사운드로 시작되는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유쾌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가득 담았다.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과 창빈이 직접 작사, 작곡해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특징을 녹여냈다. 신곡은 8월 3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9위에 올랐다.
미니 앨범 'ATE'는 '글로벌 음악 시장을 씹어 먹겠다'는 스트레이 키즈의 당찬 포부로 완성한 웰메이드 음반. 신보는 8월 3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로 진입했고,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를 시작으로 해당 차트 데뷔와 1위를 동시에 이룬 후 '5작품 연속 1위'를 달성한 첫 번째 그룹이 됐다. 타이틀곡 'Chk Chk Boom'은 빌보드 '핫 100' 49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쓰고 해당 차트 '3연속 진입' 기록을 세웠다.
지난 2일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대형 음악 페스티벌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헤드라이닝 아티스트로서 참석해 최상의 무대로 공연 대미를 장식했다.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총 4회 개최하고 자체 최대 규모를 예고한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 포문을 연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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