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엔원뮤직웍스 제공


나인뮤지스 출신 류세라가 '시편 150 프로젝트'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류세라는 지난 2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를 선보였다. 시편의 묵직한 메시지를 류세라만의 청아한 음색으로 전달했다.새 싱글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는 성경의 시편 1편부터 150편까지를 아티스트들과 노래로 만들어 발매하는 '시편 150 프로젝트'의 네 번째 발매 곡으로 시편 4편 6절부터 8절까지의 구절이 담겼다. 발라드와 뉴 잭스 윙 장르가 혼재된 이지리스닝 계열의 CCM으로 류세라의 음색을 만나 곡의 느낌이 풍부하게 완성됐다.

류세라는 '시편 150 프로젝트' 공식 SNS를 통해 프로젝트 참여 동기에 대해 "어려운 프로젝트라고 생각했다. 시편의 메시지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들과 그렇지 못한 것들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모든 것들을 한 사람 한 사람의 다른 목소리로 들려준다는 게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진엔원뮤직웍스 제공
이 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서는 "세상의 풍요로움은 다양한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공급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삶을 내가 먼저 살아내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마음가짐 때문에 하나님이 그 많은 시편의 편수 중 4편의 가창을 하게 하신 것 같다. 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에게 마음속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시편 150 프로젝트'로 근황을 알린 류세라는 2세대 아이돌로 활동했던 애프터스쿨 레이나, 와썹 나다, 스텔라 가영, 디아크 정유진과 뭉쳐 그룹 이세대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편 150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복 있는 사람'으로 시작돼 범키의 'Lord Have Mercy On Me', 이승철의 '아침의 노래'에 이어 이번에 류세라의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까지 총 시편 4편까지 노래로 제작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