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오키나와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여름 휴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은보아의 인스타그램에는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이번 여행..서흔이 아버님은 아이 다섯 아빠 놀이 많이 했지만.. 마지막 날 자유 시간 쫌 줬으니까 그날을 기억하길.. 아버님 자유 시간일 때 나도 애들 본 티 나게 셋이 사진도 찍어보고.. 며칠 더 있을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 여러 개를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귀여운 남매와 함께 호텔 발코니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아이들의 짓궂은 웃음과 부부의 온화한 미소 속 화목한 가정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지호와 두 남매가 신나게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흰색 래시가드를 입은 오지오는 수영으로 아이들을 따돌리려고 시도하는 장난을 치며 자상한 아빠 면모를 뽐냈다.
한편, 오지호와 은보아는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딸 오서흔 양, 아들 오주왕 군을 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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