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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한 백호가 피지컬만큼이나 핫한 입담으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119회에는 여행 친구로 가수 백호가 함께 했다. 백호는 "모태 섹시 수식어 이제 쑥스럽지 않다"며 '워터밤 남신' 다운 화끈한 자신감으로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했다.백호는 "그동안 쌓아온 근육 자랑할 시간 아니냐"라는 이석훈의 말에 "드디어 (그 시간이 왔다)"라고 맞장구치는가 하면, 최태성이 "근육이 불뚝불뚝하다"라며 듣도 보도 못한 감탄사를 내뱉자 "신선한 표현 감사하다"고 응수하는 여유를 보였다. 그는 "여행은 여친 아닌 매니저랑 가는 것"이라며 스캔들을 철벽 방어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캡처


그런가 하면 백호는 맛집만 등장했다 하면 1위를 남발하는 엉뚱함을 보였다. 백호는 "식단 관리 중이라 먹을 거에 약하다"라고 실토하며 수없이 1위를 번복했다. 결국 백호의 최종 1위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이 됐다.

백호는 "워터밤 끝나면 다낭으로 여행 가고 싶다. 부담스럽지 않게 여행하기 좋은 곳 같다"면서 "여친 말고 매니저랑"이라고 덧붙였다.

'다시갈지도'는 파리 올림픽 시즌을 맞이해 내달 1일(목)에는 '프랑스 파리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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