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혜련이 뮤지컬 배우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18일 공개되는 ‘별의별걸’ 6회에는 ‘빠나나날라’로 급부상하며 MZ 세대 사이에서도 인기가 만점인 만능 엔터테이너 조혜련이 찾아온다. 최근 뮤지컬 무대에도 오르고 있는 조혜련은 갑자기 “바람났네. 당신 남편 바람났네”라며 뮤지컬 ‘메노포즈’의 한 장면을 연기했다. 이에 조혜련이 롤 모델이라는 하리무는 “너무 내 취향이다”라며 조혜련의 연기를 그대로 복사해 연기했다. 조혜련은 “내 나이 55세면 보통 접는다. 근데 왜 다시 시작했냐면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내 마음에 떨림이 있었다”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방송 30년 하니까 웬만한 일에는 강심장인데 옥주현이 ‘레베카’ 부르는 데 전율을 느꼈다”라면서 역할 상관없이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또 아무도 요청하지 않았지만, 조혜련은 ‘레베카’를 무반주 열창하며 방구석 뮤지컬을 시작했다. ‘련댄버(조혜련+’레베카’ 댄버스 부인)’를 꿈꾸는 조혜련에 하리무도 합세해 두 사람은 듀엣을 선보였고, 갑작스러운 벨리댄스는 물론 웅장한 목소리로 모두를 압도했다. 나띠와 박제니는 뜻밖의 희귀한 듀엣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별의별걸: 추구미는 핫걸’ 6회는 18일 목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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