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해준과 박세리가 브라이언에 대해 폭로했다.
4일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의 온라인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붐, 박세리, 김해준, 브라이언, 하석진, 곽튜브, 아스트로 MJ가 참석했다. KBS2 신규 론칭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연출 황성훈&최지나, 작가 우정화)은 누구나 원하는 해외 맛집을 한국 패치 없이 소환하는 본격 '해외맛집 직구프로젝트'다.
앞서 소문난 미식가 박세리가 브라이언, 김해준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직접 섭외한 팝업 메뉴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맞서 연예계 대표 면덕후이자 AI같은 미식 레이더를 가진 하석진을 필두로 구독자 198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 그리고 ‘MZ입맛’의 대표 아스트로 MJ가 뭉쳤다.
'청소광'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만큼, 청결함을 자랑한 브라이언에게 촬영 중 어려움은 없었을까. 김해준은 "브라이언이 기본적으로 깔끔한 게 베이스가 맞지만, 일주일 정도 같이 지내니까 인간미가 넘치더라"면서 "처음에는 너무 깔끔해서 부담스럽고 너무 멀게 느껴졌다. 그런데 일주일 살고 보니 인간적이더라. 빨래에서 깔끔 포인트가 있는데 섞어서 빨래하는 걸 싫어하더라. 빨래도 이틀에 한 번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우리 집에선 깔끔하지만 외출하면 우리 집이 아니니까 내려놓게 되더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것도 있다. 타월도 나는 한 두번 정도 쓰는데 세리 누나와 김해준은 매일 빨래하더라. 남의 빨래와 내 빨래가 섞이는 게 너무 싫다"고 해명했다.
이를 듣던 박세리는 "브라이언 안 깔끔하다"고 폭로했고 김해준 역시 "브라이언이 밖에서 방귀 뀌더라"고 동조했다.
KBS2 '팝업상륙작전'은 7월 6일 저녁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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