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가수 박철이 전부인 옥소리를 언급했다.

29일 첫 방송되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측은 배우 박철의 솔직한 심경과 가족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철과 배우 옥소리 사이에서 태어난 딸의 근황부터 이혼과 대중들의 비난이라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가족들의 사랑으로 키워낸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 등 박철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철은 전 부인인 배우 옥소리를 똑 닮은 딸의 모습을 공개했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원어민 교사이자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는 딸의 뛰어난 미모에 감탄했다.

배우로서 고단했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본 박철은 딸에게 “모델 활동만 허락했다”며 “저희가 받은 스트레스를 딸이 똑같이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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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은 이번 영상을 통해 딸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전 부인인 옥소리에 관한 이야기 역시 솔직하게 밝혔다. 딸이 누구를 더 닮았는지 궁금해하는 MC들에게 덤덤하게 “나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라고 답했고, 딸과 전 부인의 소통에 대해서는 “내 인생이 아니다. 같이 살아도 괜찮다”며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된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보가GO’ 시즌2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2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박철은 1996년 배우 옥소리와 결혼했으나 2007년 옥소리를 간통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재산 분할, 양육권 등 소송을 거친 뒤 2009년 이혼한 바 있다. 당시 조사 결과 옥소리는 당시 남편이던 박철의 절친한 후배 가수 정세훈과 간통했음을 시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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