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이지혜가 갱년기 고민을 털어놨다.

20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지혜 왕언니들의 충고(이경실, 조혜련)'이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조혜련은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한다. 조혜련은 "소리가 안 나오면 안 돼서 어제도 런쓰루 도는데 마스크 쓰고 지켜만 봤다"고 밝혔다. 갱년기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에 대해 조혜련은 "갱년기 때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여자 네 명이 백화점에 와서 다 꺼내면서 노래로 푸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지혜는 "나 요즘에 약간 열이 막 오르더라. 이제 (갱년기) 시작인가"라며 "(김)원희 언니 만났는데 나보고 갱년기라더라. 나 45살이다"라고 털어놨다. 조혜련은 "완전 온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이 "생리는 하냐"고 묻자 이지혜는 "생리는 한다"고 답했다. 이번에는 이지혜가 "생리는 하냐"고 묻자 조혜련은 "나는 프리(free)해졌다"며 웃었다.

이지혜는 "갱년기 땐 생리가 끊어지냐"고 물었다. 조혜련은 "몇 달 주기로 (변한다)"고 답했다. 이지혜는 "그건(생리주기) 아직 맞다"고 했다. 조혜련이 "집에 생리대 있는 거 갖다줄까"라고 하자 이지혜는 "달라. 중고마켓 울리지 말고 나 달라"며 웃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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