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만났다.
지난 17일 이혜영의 인스타그램엔 "아 자랑하고 싶어서. 조성진님 하고 나 하고. 연주도 들었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1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혜영과 조성진이 나란히 있는 모습이다.이혜영과 조성진은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조성진은 오른손에 와인잔을 들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너무 부럽다", "어떻게 만난 거냐", "나도 조성진 연주 듣고 싶다", "세월이 비껴간 미모다" 등 댓글을 달았다.
조성진은 피아니스트로 2015년 '제17회 201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해 인지도를 높였다. 앞서 그는 '제7회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제14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 '제14회 루빈스타인 콩쿠르 3위'를 하며 독보적인 연주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 15~16일 양일간 광주와 강릉에서 리사이틀 개최했다.
이혜영 개인전 '폭풍의 언덕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혜영의 다섯 번째 개인전.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담아내며, 삶과 내면의 고통을 깊이 파고들어 세계관, 상처, 사랑, 희망 등과 같은 주제를 다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