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tvN 제공/오=갈무리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디자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목걸이가 굿즈로 출시됐다.

7일 온라인 팝업스토어 홈페이지에는 'Official MD'로 '솔선 S 목걸이'를 소개했다. 화이트 골드 도금된 이 목걸이의 팬던트 사이즈는 16X25mm라고 기재됐다. 총 길이는 470mm. 가격은 6만9000원이다.목걸이를 구매하면 케이스와 포토 카드까지 준다고 알려졌다. 포토 카드는 2종 1세트를 증정한다면서 블러 처리된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갈무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판매할 거면 사이즈라도 줄여주지", "선재 말고 누가 사", "포토 카드를 사면 덤으로 목걸이를 주는 격이다", "팝업 가서 봤는데 실물은 생각보다 괜찮다", "가격 오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선업튀' 제작진 인터뷰에서 윤종호 감독, 김태엽 감독, 이시은 작가가 14회 목걸이에 관해 이야기했다. 목걸이는 다소 투박한 디자인으로 시청자들 사이 몰입에 방해된다고 장난스러운 논란을 일으켰다.

윤종호 감독은 "공식적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다. 옥에 티가 있어야 다음 작품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유머를 뽐냈다. 그는 "미리 시안을 받았었는데, 그땐 크기를 가늠하지 못해서 예뻐 보였다. 군번줄 이야기까지 나오더라. 후반부라서 다시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 이렇게 이슈될 줄 몰랐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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