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압도적인 라이브로 음악 팬들의 극찬을 끌어냈던 음악방송 무대 비하인드가 2일 공개됐다.
베이비몬스터는 활동 마지막주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서 밴드 버전의 'SHEESH'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실에 모였다. 새롭게 편곡된 사운드에 감탄했고,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매 순간 실전처럼 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오랜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만큼 핸드마이크 라이브는 모든 멤버에게 친숙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콘서트 준비를 하는 것 같다"며 기분 좋게 웃었고 개인 동작부터 아웃트로 동선, 완벽한 가창을 위한 호흡조절까지 체크하며 무대 완성도를 높여갔다.
녹화 당일 멤버들은 들뜬 마음으로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커스텀 마이크를 들었고, 자신의 파트를 되뇌며 만전을 기했다. 스테이지 위에서는 팬들에게 활짝 미소 지으며 긴장감을 떨쳐냈다. 이어 자연스럽게 호응을 유도하며 점차 분위기를 예열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베이비몬스터는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물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고, 팬들의 열렬한 함성으로 현장을 가득 채우며 준비된 '괴물 신예'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5개 도시 7회차에 달하는 데뷔 첫 팬미팅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을 진행 중이다. 전석 매진 속 도쿄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이들은 6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15일 싱가포르, 6월 23일 타이페이, 6월 29·30일 태국 방콕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 확대에 나선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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