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 캡처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 캡처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추사랑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에는 가수 장민호, 방송인 장성규, 가수 백호와 함께 유튜브 채널 '빵송국'의 곽범, 이호창, 추성훈,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인생을) 70살까지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20년을 소중히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지막 순간을 추사랑의 품에서 맞이하고 싶다"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추성훈은 ‘100’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피지컬100'에도 출연했고, 오늘 새벽 유튜브 시작 3개월 만에 구독자가 100만 명이 됐다"고 자랑했다. 그는 백호와 장성규를 아는지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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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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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추성훈의 귀걸이를 보곤 "다이아몬드 귀걸이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그렇다. 왜?"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추성훈은 자신의 귀걸이를 가리키며 "각각 8캐럿, 5캐럿이다. 잘 돼서 하나 사고, 성공해서 다른 쪽을 사려고 했는데 다이아몬드 가격이 올라간 상태였다. 그나마 좀 싼 걸 샀다"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추성훈의 액세서리에 대해 "다른 프로그램에서 귀걸이, 목걸이, 팔찌, 안경, 시계가 한 화면에 잡혔는데 출연자들끼리 '저게 도대체 얼마냐'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인간 금은방"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의 차도 공개됐다. 차량 내부에는 PPL 상품이 가득했다. 장민호는 "광고가 한 TV 프로그램만큼 들어오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추성훈은 PPL 상품을 더 가져오며 "자랑하는 거냐"는 질문에 "지금밖에 못해"라며 웃어 보였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유튜브에 '야노시호 집에 셋방 살이하는 추성훈'이라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정리되지 않은 집 상태가 공개되면서 야노시호와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추성훈은 "일정이 너무 바빠 집 정리가 어려웠을 뿐"이라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한편, '세차JANG'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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