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이소라가 외모 비교를 당하는 모델의 고충을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조현아, 권순일 15년 동안 이런 사이였어? (최초공개)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 19'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이번 '슈퍼마켙 소라'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 권순일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조현아는 이소라에게 "제가 제일 존경하는 직업군 중에 하나가 모델이다. 나를 이렇게까지 돌보고 다루고 나를 아끼고 그래야만 할 수 있는 직업인 게 멋있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소라는 "일단 외모로 비교를 당하고 그 자리에서 이렇게 (평가 당하는) 그런 직업이니까 쉽지 않다. 이렇게 서 있는데 '바꿔라' 이런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조현아는 "언니는 그래도 그런 거 많이 안 당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아니다.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처도 많이 받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며 "광기의 세월을 보냈다"고 했다.

조현아는 "이렇게 인기가 많은 한 세월을 보내면 흉터가 살이 돼서 같이 살아가는 그런 상태가 됐을 것 같다"고 위로했다. 이소라는 "나이가 들면서 또 보이는 게 있지 않느냐. 다 받아들이는 거다"라며 의연해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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