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진-류이서 부부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신혼여행을 해외로 못 가고, 국내에서 캠핑카를 타고 짧게 했다"며 "이번엔 캠핑카를 타고 여유 있게 한 달간 살아보고 싶다"고 밝힌다. 이어 전진은 "액티비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서도, 막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곳이면 좋겠다"고 의뢰 조건을 내건다.
ADVERTISEMENT
유쾌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캠핑카 렌트비를 제외하고 한 달 예산 350만원 정도로 해외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고 싶다"며 제2의 신혼여행을 꿈꾸는 마음을 내비친다. 이를 들은 제이쓴과 이지혜는 각기 튀르키예와 뉴질랜드를 추천하며 이들 부부의 선택을 받기 위해 불꽃 대결에 돌입한다. 앞서 두 번의 승리를 거머쥔 제이쓴은 먼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문화 교차로인 튀르키예를 소개한다. 직후 '한국-튀르키예' 커플인 노국한X에일률 부부가 '살아본 가이드'로 등장하는데, 이들은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캠핑카를 렌트해 지중해 연안의 도시 안탈리아까지 달리는 리얼 캠핑카 살이를 선보이겠다고 선포한다.

잠시 후, '신들의 휴양지' 안탈리아에 도착한 노국한은 아내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사랑꾼 행보를 보인다. 하지만 결과물이 실물보다 좋지 않아 안타까움을 안기는데, 이를 보던 전진은 "상대보다 자세를 낮춰서 찍어야 한다"며 막간 꿀팁을 방출한다. 반면 이지혜는 "저희 남편이 꼭 저렇게 사진을 찍는다"며 "하와이를 갔는데도 사람들이 부곡하와이라고 한다"고 2차 폭로를 한다. 직후 이지혜의 하와이 사진이 공개되는데, 제이쓴은 "크로마키에 합성한 거 아니냐?"고 받아쳐 이지혜의 씁쓸한 미소를 자아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