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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은 '소유, 다솜 EP. 41 취한 김에 풀어보는 방송가의 비밀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소유는 SNS를 통해 신체의 중요부위를 찍은 사진을 자주 받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진짜 많이 보낸다"며 "'널 만족시킬 수 있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아니, 이걸론 날 만족시킬 수 없어'라고 보내라. 열받게"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소유는 또 지하철에서 엉덩이를 만지는 성추행을 당했다며 "퇴근 시간에는 다 막혀있지 않나"라며 "사람들이 많이 버티고 있는데 누가 갑자기 내 엉덩이를 이렇게 만지더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이어 "역에 도착해 문이 열리는데 도망가길래 쫓아갔는데 못 잡았다"며 "그 다음부터 누가 대는 게 느껴지면 팔꿈치로 민다. 이 행동을 계속 하면 누군가는 봐 준다. 그럼 제 편을 들어준다.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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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유는 "지금은 오히려 그냥 즐기려고 하는 것 같다"며 "1년에 한 번 여행 가는 게 필요하다, 여행 가면 다 내려놓고, 다 같이 놀고, 즐긴다"라며 웃었다. 다솜은 "그래서 언니가 최근에 발리 한 달 살기를 하고 왔더라"고 했고, 소유는 "너무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소유는 다시 한 달 살기를 할 수 있다면 어디에 가겠냐는 말에 발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은 "선견지명이 있었네. 지금 같아선 (탁)재훈이 형은 중성화를 시키는 게 나을 뻔 했다"며 "그러면 그 형도 편하고 많은 사람들도 편할 수가 있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 강행하지 그랬어"라고 농담을 더했다.
다솜은 "그때 저는 엉뚱하게 얘기한 건데 선배님들이 리액션을 잃으셨다"고 했고, 신동엽은 "재훈이 형은 그렇다 쳐도 이특은 뭐 하나 펼쳐보지도 못했는데 중성화 하면 어쩌냐"고 받아쳤다. 이어 다솜은 "죄송합니다"라고 뒤늦은 사과를 전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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