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니퍼트가 장충고를 상대로 호투한다.

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에 든든한 전력이 될 더스틴 니퍼트의 첫 등판이 공개된다.2024 트라이아웃을 통해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한 니퍼트는 은퇴 후 1997일 만에 등판한다. 현역 시절 MVP와 골든글러브까지 석권하는 등 명실상부 ‘믿고 보는 1선발’이었던 니퍼트가 마운드에 서자마자 현장은 기대감으로 술렁인다.

니퍼트는 칼 같은 제구로 차근차근 이닝을 이끌어간다. 전광판에 찍힌 니퍼트의 구속을 본 상대팀까지 홀린 듯 박수를 친다. 니퍼트의 호투에 이대호는 “기가 찬다, 기가 차”라고 말하는가 하면 정근우는 “이게 무슨 볼이고”라며 크게 감탄한다.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니퍼트의 전매특허 몸 쪽 공에 김선우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시선으로 니퍼트를 바라본다. 반면 ‘최강 몬스터즈’의 원투펀치 이대은과 신재영은 자신들의 좁아지는 입지에 불안해한다

하지만 니퍼트에게도 커다란 위기가 닥친다. 니퍼트가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나 ‘최강 몬스터즈’를 승리로 이끄는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니퍼트의 날카로운 피칭은 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8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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