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kg까지 감량 후 헬쓱해진 박나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빌런 전문 배우 허성태와 이호철이 게스트로 출격했다.이날 덩치들은 1대 1 줄다리기를 했다. 결과에 따라 하늘에서 3미터 벽이 떨어지는 게임이었다. 박나래는 "장관이다. 약간 지린 느낌"이라고 겁을 먹었다. 허성태도 "'오징어 게임' 촬영할 때보다 30배 더 무섭다"고 경악했다.
허성태는 이호철과의 줄다리기에서 승리하며 박나래를 지켰다. 2대2 혼성 대결에서는 이규호와 이국주가 한 팀, 나선욱과 신동이 한 팀이 되어 힘 대결을 펼친 끝에 박나래가 물벼락을 맞았다.
단체 대결은 게스트인 허성태와 이호철을 지키기로 진행됐고, 박나래 팀이 패배하며 허성태가 통곡의 벽 아래에서 물벼락을 맞게 됐다. 허성태는 "괜찮으시냐"는 박나래의 질문에 "뭐라고? 잘 안 들린다"고 토로했다.
덩치들의 감각을 보는 '덩치 눈 귀 입' 미션에서는 나래팀이 승리를 거둬 파김치 한 상 세트를 얻었다. 그리고 덩치들은 파김치와 어울리는 조합으로 차려진 상을 받아 식사를 했다.
박나래는 파김치를 열심히 먹던 나선욱에게 "넌 대체 왜 손석구 병에 걸린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나선욱은 "어떻게 보면 살짝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제가 의도하지는 않았는데"라며 손석구 표정을 따라했고, 이국주는 "손석구 씨 지금 열받죠? 화요일 녹화니까 와서 얘 때리세요. 그리고 먹고 가세요"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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