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S


걸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가 배우 김선웅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최근 나래는 자신의 SNS에 "짠.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볼게"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김선웅 또한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쫓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습니다"라고 결혼을 알렸다.

이어 "어른이 되는 게, 철드는 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 사람이에요. 언제나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살겠습니다. 보내주신 축복 따뜻한 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이 될게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으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래는 2012년 스피카 싱글 앨범 '독하게'로 데뷔해 실력파 그룹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데뷔 5년 만인 지난 2017년 해체 소쇡을 전했다. 김선웅은 2012년 투니버스 드라마 '마보이'로 데뷔했고, '운명처럼 널 사랑해' '아이언맨' '두근두근 스파이크 2' '미워도 사랑해'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3살 차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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