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준이 '뜨거운 사랑'을 해봤다며 자신의 특기가 사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5일 가수 조현아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사랑이 특기인 2세대 아이돌 오빠(?)가 왔다 탈출도 했다가 부활도 하는 준이오빠, 정신이오빠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조현아는 이준과 이정신에게 "결혼을 할 거 아니냐. 결혼하고 싶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준은 "못할 것 같다. 난 별로 생각 없다"고 답했다.이어 조현아는 "뜨거운 사랑 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정신은 "나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준은 크게 놀라며 "진짜? 뜨거운 사랑 안 해봤냐. 난 겁나 해봤다"고 이야기해 좌중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난 그래서 멜로 연기 굉장히 자신 있다. 사랑이 특기다"고 덧붙였다.
이준은 "여기서 내가 사랑 안 해봤다고 하는 것도 웃기다"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정신은 이준을 바라보며 "웃겨?"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신은 "생각해 보니까 나 (뜨거운 사랑을) 했다. 2010년부터 했다. 우리 팬 여러분들이랑 지금 14년째 하고 있는데"라며 팬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준은 "이거 편집이다"고 농담을 했다.
이어 이준은 이상형을 밝혔다. 이준은 "나한테 뭐라고 안 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소심해서 조금만 뭐라고 하면 눈치를 많이 본다"고 털어놨다. 이정신은 "형은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그게 아니라 형이 되게 배려심이 많다.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항상 배려다. 눈치를 본다고 표현하는데 배려심이 배어 있는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이준은 "너 되게 포장을 잘한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이정신은 "만 원이다"고 장난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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