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Billboard) 본사 CEO 마이크 반(Mike Van)이 공식 방한한다.

11일 빌보드에 따르면 반 CEO는 '빌보드 코리아' 론칭을 앞두고 전격 한국을 방문한다. 빌보드 본사 CEO의 공식 내한은 2020년 글로벌 미디어그룹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MC)에서 빌보드 본사를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반 CEO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본사 차원의 '빌보드 코리아' 운영 계획 등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또 방한 기간 동안 국내 주요 엔터사들과 기업들을 방문하는 등 활발히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지난 1월 빌보드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을 시작으로 '빌보드 코리아'를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당시 반 CEO는 성명을 통해 "한국 진출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빌보드는 오랫동안 한국의 음악이 우리 플랫폼 전반에 걸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을 축하해왔다. 이번 확장은 우리 브랜드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활기찬 한국 음악계를 형성하는 목소리와 재능을 증폭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헌신을 강조한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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