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이 부른 일본 TV 애니메이션 'RE:MONSTER'의 오프닝 주제곡 '인투 더 파이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9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드라마에 이어 애니메이션 분야까지 진출, 일본 대중에게 다각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황찬성은 이번 작업을 통해 글로벌한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인투 더 파이어(Into the Fire)'는 황찬성과 일본 힙합계의 대표 주자인 AK-69와의 컬래버레이션 한 2AM 멤버 이창민이 피처링한 곡. 이번 뮤직비디오는 블록버스터 무비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인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등장하는 황찬성, AK-69 그리고 이창민.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 속 황찬성의 박진감 넘치는 랩과 세련된 보컬 그리고 마치 블록버스터 무비를 연상하게 만드는 강렬한 영상미가 귀와 눈을 사로잡는다.
"의미 따위는 없어. Set me free"라는 가사 뒤로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게임이 펼쳐지고, 쏟아지는 포화 속 두려움 없이 어둠을 지배하는 황찬성의 모습이 가슴을 뛰게 한다. 황찬성의 감성적인 보컬과 함께 그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들과 강렬한 영상미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에 시청자들은 마치 뮤직비디오 속 이야기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황찬성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곡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큰 중점을 뒀다. 팬들이 뮤직비디오를 보며 곡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감정을 더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의 뮤직비디오 감독인 오노 도시츠구가 맡았다. 그는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와 FT아일랜드, 씨앤블루의 콘서트 등을 연출한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최근 황찬성은 지난달 31일 방영된 첫 일본 드라마 주연작 '준킷사인연'으로 현지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뿐 아니라 황찬성이 부른 주제곡 '코레카라노 키미노 타메니(これからの君のために)'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황찬성은 오는 21일부터 싱글앨범 발매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투어는 황찬성이 일본 내에서 보여준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기념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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