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4월 극장가 대한민국과 할리우드 대표 시리즈들의 4세대 빌런들이 연이어 컴백한다.

드림웍스 '쿵푸팬더4'의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과 '범죄도시4'빌런 ‘백창기’(김무열)가 연이어 극장가 컴백을 예고한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 '쿵푸팬더4'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쿵푸팬더'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1,300만 명을 동원,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드림웍스 최고 흥행 시리즈이기도 한 '쿵푸팬더'는 시리즈마다 매력적인 빌런들이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4번째로 돌아오는 이번 작품은 아주 작은 몸체를 가지고 있는 도마뱀이지만 세상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해 새로운 악의 힘으로 활용하는 강력한 빌런 ‘카멜레온’이 등장한다. 그녀는 1편의 빌런 ‘타이렁’, 2편의 빌런 ‘셴’, 3편의 빌런 ‘카이’의 모습과 쿵푸 기술들을 모두 흡수하는 것을 넘어서 용의 전사 ‘포’(잭 블랙)까지 흡수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능력을 흡수함과 동시에 그녀는 쿵푸 마스터들의 쿵푸 액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시리즈 팬들은 물론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4'는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3천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4번째 시리즈로 돌아오는 만큼 빌런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냉혈함을 갖추고 돌아왔다. 바로 4세대 대표 빌런은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악행일지라도 저지르고 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 특히 주무기인 단검으로 날렵한 액션을 선보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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