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시부상을 당했다.
27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혜진이 이날 시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전혜진의 시부이자 故 이선균의 부친은 노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혜진은 유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남편 이선균 사망 이후 3개월 만에 비보가 전해졌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전혜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식 당시 둘째 아들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이선균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후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지난 1월 12일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선균 사건 수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 지난 21일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체포됐다. 해당 경찰관은 마약범죄수사계와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세상을 떠나기 전 경찰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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