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김진수 딸 제이가 잘생긴 삼촌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진수, 김정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진수는 딸 제이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제이는 "나 눈 감을게. 다 되면 말해줘"라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수는 장난기를 발동하며 "눈 감고 있어. 눈 뜨지 마"라고 했다. 제이는 "언제 해"라고 했다. 그러자 김진수는 "왜 화를 내. 선물을 내가 주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수가 딸 제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공주 드레스였다. 제이는 고마운 마음에 김진수를 안아줬다. VCR을 통해 이를 본 '동상이몽2' MC 및 박주호는 "이거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진수는 제이에게 "얼마만큼 좋은지 춤으로 보여줘"라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그 사이 김진수 아내 김정아는 몸보신을 위한 한 상 차림을 준비했다. 김진수는 딸 제이에게 축구를 하는 삼촌 중에 누가 제일 좋은지 질문했다. 제이는 "흥민이 삼촌"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정아는 "왜 흥민이 삼촌이 제일 좋아?"라고 되물었다. 제이는 "잘생겼다"라고 했다.
김진수는 "아빠가 잘생겼어? 흥민이 삼촌이 잘생겼어?"라고 물어봤다. 제이의 대답은 "흥민이 삼촌"이었다. 그러면서 "아빠는 못생겼어"라고 하기도. 김정아는 "아빠는 못생겼어?"라고 궁금해했고, 김진수는 "그 정도로 못생겼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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