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송인들의 맹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요즘, 이국적인 페이스와 신선한 매력으로 무장한 글로벌 모델들의 활동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나른한 눈빛에 빠져드는 '세리나'차밍 포인트인 주근깨와 말간 피부, 여리고 소녀 같은 이미지로 두터운 MZ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모델 세리나. 16살, 일본에서 모델로 데뷔해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다수의 쇼와 매거진 등을 장악하며 일본 내 톱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동서양이 섞인 오묘한 페이스와 특유의 나른한 눈빛은 매번 ‘레전드 화보’를 탄생시킨다. 장난스러운 소녀 이미지와 몽환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사진 속으로 금방 빠져들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배우 김민하와 ‘트윈스 콘셉’의 화보를 촬영하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연기 분야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지는 세리나. 일본 유수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배우로서도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채워나가고 있다. 배우 홍경과의 커플 연기로 화제를 모은 카더가든 ‘내일의 우리’ 뮤직비디오에서는 서정적인 사운드와 어울리는 아련한 눈빛 연기로 한국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엘프 미모 열일중 '안젤리나 다닐로바'‘엘프 미모’로 일찌감치 시선을 사로잡으며 ‘대중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 겸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백종원 클라쓰’,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과 함께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 왔다. 최근에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에 셀럽으로 참석해 우월한 비율을 자랑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방송 활동과 더불어, 120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이자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러블리 페이스에 핫바디, 꾸안꾸 바이브를 연출해 내는 패션센스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그의 일상 사진은 수많은 팔로워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건강한 아름다움은 물론, 그는 모국어인 러시아어를 비롯해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지성미까지 겸비하고 있다. 팔방미인의 매력을 갖춘 그를 향해 광고계와 패션계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며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열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모든 컨셉을 아우르는 ‘츠키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남다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모델 츠키나. 그의 작은 얼굴과 큰 눈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숏컷 헤어스타일은 다른 모델에게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중성적인 젠더리스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소화하는 츠키나는 어느 테마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엄청난 소화력을 갖고 있다.

그는 자신만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개성과 소화력으로 대체 불가한 모델로 자리 잡으며 매 화보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카메라 앞에 서면 순식간에 몰입하는 프로미를 갖춘 츠키나. 다양한 메이크업은 물론 난해하면서도 재미있는 콘셉마저 모두 자기화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모델로서 츠키나의 능력은 런웨이에서도 빛을 발한다. 최근 열린 2024 F/W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부터 해외 유명 브랜드 컬렉션 무대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쇼장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매거진, 광고, 런웨이까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나타내고 있는 그를 향해 패션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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