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최종 10위였던 윤서령이 무대를 장악했다.
윤서령은 지난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 갈라쇼’에 출연, 3라운드에서 선(善)을 차지했던 ‘기적의 불사조’의 저력을 보여줬다.이날 방송에서 윤서령은 ‘미스트롯3’에서 반전의 드라마를 써냈던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짜릿한 전율을 자아냈다. 윤서령은 3라운드 선(善)에 올랐었던 ‘하늬바람’을 시작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다.
‘하늬바람’ 무대를 시원하게 열은 윤서령은 아름다운 춤사위로 쉬이 꺼지지 않는 여운을 선사했다. 윤서령은 ‘하늬바람’의 폭넓은 음역을 호소력 있고 편안하게 소화해내는가 하면, 화려한 춤선과 풍부한 보컬을 동시에 보여주며 ‘불사조’의 비상을 한껏 뽐냈다.
윤서령의 ‘하늬바람’을 향한 관객 반응 역시 뜨거웠다. 윤서령은 완벽한 가창의 강약조절로 관중을 압도했고, 관객들은 환호를 보내는 등 공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윤서령은 ‘미스트롯3 갈라쇼’를 통해 관객들에게 극적인 경험을 선사, 무대 위 트롯 선녀로 자리매김했다.
윤서령은 앞서 ‘미스트롯3’ 출연 당시 3라운드 ‘하늬바람’ 무대를 통해 실력을 입증, 패자부활전에서 선(善)으로 올라서며 ‘기적의 불사조’란 타이틀를 얻어냈다. 이후 마스터들로부터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물레방아’와 미스트롯3’의 마지막 무대였던 ‘아라리요’까지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미스트롯3 갈라쇼’로 ‘불사조’의 컴백을 알렸던 윤서령은 올봄에도 바쁜 열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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