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위시 유 헬)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 곡 'Wish You Hell'을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웬디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다음은 웬디가 직접 이야기하는 새 앨범 'Wish You Hell' 관련 일문일답.
Q. 2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입니다.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로 컴백하는 소감은 어떤가요?
-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흐른 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인데요. 저의 첫 솔로 앨범 'Like Water'(라이크 워터)와는 또 다르게 이번에는 많은 분들에게 자유로움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기 위하여 'Wish You Hell' 앨범을 들고 돌아왔으니,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타이틀 곡 ‘Wish You Hell’은 어떤 곡인지,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Wish You Hell'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맞춰 살아온 과거의 자신에게 안녕을 고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노래이고요. 일상을 살아가면서 비슷한 경험을 느끼셨던 분들이 있다면 제 노래와 보컬을 통해서라도 조금이나마 자유로움을 느끼셨으면 해요.
Q. 타이틀 곡 ‘Wish You Hell’은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고요.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요?- 곡의 메시지에 맞게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의 ‘나’를 표현해 봤고요. 뮤지컬같은 다채로운 구성과 더불어 긍정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이 공존하는 웬디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러스에서 ‘Wish You Hell’이라는 가사에 맞춰 눈물 흘리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동작이 있어요.
Q. 이번 앨범은 첫 솔로 앨범과 또 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요?
- 모든 아티스트분들이 그렇겠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썼고, 회사와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앨범 콘셉트부터 시작해서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제일 먼저 정했고, 그다음에는 음악, 비주얼, 자켓, 뮤직비디오 등에서도 저의 의견을 많이 냈었던 것 같아요.Q. 이번 앨범을 듣고 사람들이 어떤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나요? 원하는 감상평을 'Wish You ____' 빈칸에 채워준다면요?
- Wish You ‘Well’.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Q. 이번 앨범의 티저 이미지도 화제였습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제일 좋았던 스타일링은 무엇인지, 직접 아이디어를 낸 부분도 있을지 궁금합니다.- RED 프로덕션과 의견을 나누고, 맞춰가면서 작업했는데요. 이번 앨범을 통해 제가 전달하고 싶은 느낌들을 많이 설명해드렸고, 프로덕션에서도 콘셉트들을 다 정확히 아시고 그 안에서 웬디를 완성해 주셨습니다.
Q. 콘셉트 클립, WENDY's POV(웬디스 피오브이), 뮤직비디오 등 앨범과 관련해 여러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함께 말해주세요.
- ‘WENDY's POV’를 정말 편한 분위기로 찍고 싶다고 아이디어를 냈거든요! 꼭 하고 싶었던 스타일의 촬영이라 여러 영상 레퍼런스들도 보여드렸고, 제가 최근에 산 마이크로 라이브도 직접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뮤직비디오는 'Like Water’ 때 함께 했던 이래경 감독님, 윤인모 카메라 감독님과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Q. 이번 앨범 관련 활동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요?
- 많은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저와 함께하는 분들과 즐겁게 활동하는 겁니다
Q. 웬디의 컴백을 기다려 준 국내외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 항상 기다려주시고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러비들이 있어서 제가 여기 있을 수 있고 행복하게 노래도 할 수 있어요. 오랜만에 돌아온 저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많이 들어주세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요 우리~ 사랑해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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