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블래스트

"버츄얼 아이돌계의 레전드가 되고 싶어요"

초동 20만장, 멜론 차트 TOP 10 등 버츄얼 아이돌 계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그룹 플레이브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플레이브의 두번째 미니앨범 'ASTERUM : 134-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버츄얼아이돌 최초로 진행된 쇼케이스인 만큼 멤버들이 있는 별(아스테룸)에서 영상통화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아는 "아스테룸에 있다.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무대를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 사진제공=블래스트


아스테룸에 대해 예준은 "저희는 원래 카엘룸(가상세계)에 살고 있었는데 신비한 힘에 이끌려 아스테룸에 오게 되었다. 아스테룸(플레이브가 있는 행성)에서 테라(지구)에 계신 분들을 볼 수 있게 돼서 기쁘다. 테라(지구)에 계신 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게 유일한 목표다"라고 밝혔다.플레이브는 버츄얼 아이돌 최초의 기록을 써내려간 바. 플레이브의 '여섯 번째 여름'은 2023년 데뷔한 신인그룹의 노래 중 멜론에서 23년에 가장 많이 재생된 곡으로 기록된 바. 또한 플레이브의 미니 1집 ‘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으로 초동 20만 장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대해 예준은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왜 (우리가) 받지?' 생각한다. '어떻게 이럴 수 있나' 하는 생각을 매일 하고 있다. 팬분들한테 더 좋고 예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 사진제공=블래스트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하는 데에 아쉬움은 없을까. 예준은 "일주일에 두번씩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한다. 콘서트도 할 예정이고 다양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테라(지구)에 계신 분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어서 괜찮다"고 답했다.

버츄얼 아이돌이다 보니 실질적인 인기를 체감하기도 어려울 터. 밤비는 "최근에 아돌라 콘서트와 한터 차트 무대에 섰다. 팬분들을 만나뵐 때 함성 소리나 응원에서 다 느끼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계신다는 것을 잘 느끼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AI 아이돌과 버츄얼 아이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지금, AI과 이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노아는 "AI는 인공지능이다. 인간이 만든 기계인데 우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버츄얼 아이돌과 AI 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노아는 "버츄얼 아이돌로서 레전드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은호는 "늘 팬분들 대중 분들에게 진실되고 솔직한 그룹이고 싶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블래스트


예준은 "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분들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BTS 선배님들을 존경한다"고 팬심을 드러낸 예준 외에 나머지 모두가 저스틴 비버를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꼽았다.

버츄얼 아이돌이라는 특수성 외에도 신인 그룹으로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써내려갔다. 노아는 "최대한 이지리스닝으로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요소를 넣으려고 했다. 서사도 많이 담으려고 했다. 서사와 대중적인 음악을 합쳐서 내려고 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좋았다. 라이브 방송을 일주일에 두번씩 하는데 웃기고 재밌었던 요소가 많아서 그런 점들도 팬분들이 좋아해주시지 않았나 싶다"고 자평했다.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예준은 "아돌라 콘서트가 의미가 컸다. 팬분들을 실제로 봤던 게 처음이었기에 의미가 컸다. 수치적인 성과로는 꿈을 크게 가지라고 하지 않나. 빌보드 1등 해보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은호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 분들과 콜라보를 꼭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 사진제공=블래스트


마지막으로 은호는 "버츄얼 아이돌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버츄얼 아이돌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WAY 4 LUV'는 플레이브가 가진 서정적인 분위기와 팝 감성의 세련된 멜로디, 사랑을 찾아 떠나는 플레이브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반복되는 기타 리프가 강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며,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를 더해 더욱 리드미컬한 음악을 완성했다. 플레이브는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안무 등 제작 전 과정을 직접 도맡았다.

'ASTERUM : 134-1'은 데뷔 싱글 'ASTERUM', 미니 1집 '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에 이은 아스테룸 3부작의 마지막 앨범이다. '버추얼 아이돌', 'From', '우리 영화' 등 5곡의 신곡과 지난 12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Merry PLLIstmas’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