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김남일이 한 달 용돈을 쾌척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오키나와 전지훈련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김남일이 선수들과 스태프 전원을 위해 자신의 한 달 용돈에 버금가는 커피 플렉스로 환호를 자아낸다. 그러나 김남일의 커피 플렉스에는 웃픈 사연이 숨겨져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날 ‘어쩌다벤져스’의 전지훈련 두 번째 상대는 ‘오키나와 국제대학 축구부’다. ‘오키나와 국제대학 축구부’는 작년에 J7인 오키나와 1부 리그 3위를 차지했으며 동아시아 국제 교류 대학 축구 대회 우승, 오키나와현 대학 축구 리그 우승을 거머쥔 강팀이다. 특히 평균 나이 20세인 이 팀 선수들은 경기가 방송되면 자신들이 좋아하는 트와이스가 볼 수도 있다며 결의를 다졌다고.

강팀을 상대로 맞은 안정환은 ‘어쩌다벤져스’에게 전지훈련의 목적이 현재의 승리가 아닌 미래를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또 다른 새 전술을 시도한다. 시즌 최초 스리백을 가동하는 것.

3-4-3 포메이션은 물론 수비수로 활약했던 조원우를 공격수로 발탁하며 ‘어쩌다벤져스’의 새로운 전술과 색깔을 찾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간다. 또한 공격 패턴 준비는 물론 공격 패턴이 실패하는 경우의 대비책까지 마련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아직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무득점 상태인 ‘어쩌다벤져스’가 새로운 전술과 함께 전지훈련 1호 골을 터트릴 수 있을지, 강팀에 맞서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이 김남일 언급 금지령을 발령한다. 이에 김성주가 전지훈련 코치로 합류한 김남일을 감싸주는 건지 묻자 “이미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김남일에게 인생 첫 물 따귀를 맞았던 기억을 소환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뭉쳐야 찬다 3’는 오는 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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