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대호 표’ VR 방구석 여행에 빠졌다.

오늘 2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친구들의 딸들과 시간을 보내고, 기안84, 이장우, 김대호가 함께하는 ‘호장기’ 회동 2탄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이장우와 기안84가 VR 방구석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대호가 VR 고글을 쓰고 가상 현실에서 스위스 여행 티켓팅을 하는 모습을 본 이장우는 “완전 신세대 같은데?”라며 호기심 가득한 반응을 보인다. 이어 VR 고글을 쓰고 가상 현실에 접속한 그는 허공에 두 손을 허우적거리며 흥분한다. 이장우의 ‘옹알이(?)’에 박나래는 “근데 왜 애가 언어를 잃은 거야?”라고 궁금해해 웃음을 자아낸다.360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VR 체험으로 이장우는 손까지 덜덜 떨며 온몸으로 스릴을 만끽한다. 방구석에서 홀로 난리법석을 펼치는 이장우의 모습에 기안84는 “되게 바보 같다”라며 허허 웃는다. 이장우는 “이렇게 생생할 줄은 몰랐다. (TV를 보며) 저 형님(김대호)이 왜 저러지?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재미있고, 혼자 사는 사람이 VR을 사는 이유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땀 범벅이 될 정도로 VR 체험을 즐긴 이장우를 지켜보던 기안84는 “장우가 빨리 다시 작품을 해야 할 텐데..에휴..네가 행복하면 됐다..”라며 친형처럼 걱정스러워한다. VR에 관심이 없어 보이던 기안84가 VR 고글을 쓴 모습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선 폭소가 터져 나왔다. 기안84는 몰입도 최고 VR 체험에 신이 난 모습. 기안84와 이장우의 VR 신세계 체험이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코드 쿤스트는 운전을 하면서 중독성 넘치는 티니핑 매력을 전파한다. 디저트 이름 뒤에 ‘핑’만 붙이면 캐릭터가 되는 티니핑의 귀여운 세계에 무지개 회원들은 ‘국밥핑’, ‘소꼬리찜핑’, ‘선지해장국핑’ 등 동심의 세계를 파괴하는 어른들의 구수한 핑을 만들어 웃음을 유발한다.

코드 쿤스트는 티니핑 MR이 나오자, 즉석에서 ‘나혼핑’을 개사하고 노래한다. “우린 언제나 혼자야/ 혼자 살다 보면 죽을까 봐 여기 모였지/ 곰 인형 한 마리 안고 세상을 누비지/ 우린 뭐든 할 수 있다가도 또 할 수 없어/ 일곱 빛깔 무지개색이 다 변해 버렸지”라는 현실적인 개사와 무지개 회원들의 찰떡 영상과 사진이 어우러지며 배꼽을 빼놓는다. ‘잔혹 동요 나혼핑’에 전현무는 “저주핑이네”라는 반응으로 폭소케 한다.

기안84, 이장우의 VR 체험과 코드 쿤스트로 인해 동심의 세계에 빠진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 등은 오늘 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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