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아 예능제작 본부장
임정아 JTBC 예능제작본부장이 '최강야구'의 결방 해프닝을 밝혔다.

30일 서울 마포구 JTBC 빌딩에서는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 황교진CP, 민철기CP, 김은정CP, 손창우CP가 참석해 올 상반기 JTBC 예능 라인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은 연일 논란이 된 '최강야구' 결방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심수창은 유튜브를 통해 "JTBC '최강야구'를 제가 기획한 것이 맞다"며 시즌2 출연이 불발된 것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가 방출된 후 프로그램 측은 연락이 없었다고. 이어 지난 29일 '최강야구'는 지난 주 방송 예고편을 내보냈음에도 방송되지 않자 일각에서는 심수창의 폭로 여파로 결방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최강야구’ 측은 지난 22일 시즌2가 마무리됐을 뿐, 심수창의 폭로로 인해 결방이 된 게 아니라고 밝혔다. 심수창 측도 “오해에 대한 해명과 복귀 여부 등 궁금해 하셨던 점들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한 번쯤 꼭 가지고 싶었고, 당사자로서의 입장도 밝히고자 제작한 영상이다.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해드리고자 한 것이며 어떠한 의도가 반영된 것이 아니니, 프로그램 및 제작진을 향한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아 본부장은 ‘최강야구’ 시리즈가 막을 내렸냐는 질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시즌2 방송 엔딩에서 편집상 그렇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현재 시즌3 기획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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