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이 문세윤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2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겨울 네 컷 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야외 취침을 피하기 위한 여섯 남자의 살벌한 영역 다툼이 그려진다.멤버들 중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의 불꽃 튀는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간이 흐를수록 미션의 결과에 따라 취침 장소가 뒤바뀐다. 이들은 어떻게든 야외 취침을 피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전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잠시 후 여섯 남자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 잠자리 복불복 현장에는 반전이 등장한다. 바로 복불복의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운명 교환권’이 단 한 명에게 주어지는 것. 내 운명 혹은 다른 멤버의 운명을 바꿀 수 있기에 전 멤버의 시선은 온통 한 사람, 교환권을 찾은 문세윤에게로 향한다.
스스로가 왜 운명이 바뀌어야 하는지, 멤버들은 각자의 소신대로 어필을 이어 가고 독감이 나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유선호부터 주사를 맞았다는 딘딘까지 각양각색 사연들이 문세윤의 마음을 뒤흔든다.
급기야 딘딘은 간절함이 폭발한 나머지 문세윤 앞에서 무릎까지 꿇는다고 하는데, 그가 무릎을 꿇게 된 또 다른 사연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누가 문세윤의 선택을 받고 운명이 바뀔 수 있을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 속 야외 취침을 면하게 될 최후의 주인공은 이날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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